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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리해 줄게
기성용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와 B씨 측 법률대리인 박지훈 법무법인 현 변호사는 “기성용 측 변호인이 오늘 찾아와 사임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인 C변호사는 전날 기성용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 박 변호사는 “C변호사가 나를 찾아와 ‘이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는 말을 반복했다”며 “미안하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축구선수 출신인 A씨와 B씨는 전남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선배 2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당시 기성용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선배 둘 중 한 명이 기성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A·B씨 측은 “기성용의 사과를 바란다”면서 가해자가 기성용이었다고 특정했다. 기성용 측은 사실..
.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말레이시아전에서 경고를 받아 최종전을 벤치에서 지휘할 수 없다. 그는 “경고 두 장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우리 팀이 최종예선으로 진출하는 것이 우선이다. 아직 한 경기 남았지만 최종예선에 통과한다면 제가 베트남에서 해야 할 일은 거기까지 일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올 시즌 PFA 선정 베스트 11에 오른 손흥민. 선수들이 선정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 기록. 단연코 현 시점 아시아 최고의 선수다. 그리고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빼놓을 수 없는 이 분. 바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다. tvN '손세이셔널' 방송화면 어릴 때부터 직접 육성했던 아버지의 지도력. 기본기를 강조하며 어릴 때부터 착실히 성장시켰다. 단순히 지시 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 훈련에 임했던 모습. 손흥민 입장에선 하기 싫어도 할 수밖에 없었다.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때로는 냉정하지만 뒷편에선 누구보다 손흥민을 아낀다. 이젠 모두가 알고 있는 손웅정 씨의 헌신. 손흥민 역시 누구보다 이를 잘 알고 있다. 당연히 제일 존경하는 인물 역시 아버지다. 유튜브 'KBS Sports' 현지에서도 제..
포르투갈 매체 'SIC노티시아스'는 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다음 시즌 유벤투스에 합류한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고 4500만 유로(약 608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고 알렸다. 김민재는 2017년 전북 현대에서 한국 대표 중앙 수비수로 성장했다. 190cm 큰 키에 빠른 발과 좋은 발밑까지, 현대 중앙 수비수라면 가져야 할 장점을 고루 가졌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면서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중앙 수비로 자리했다. 2019년 베이징으로 이적하면서 몸값이 껑충 뛰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019 기간에 당시 프리미어리그 왓퍼드 이적설도 있었지만, 선택은 베이징이었다. 베이징과 2021년 12월까지 계약하면서 중국슈퍼리그 무대에 도전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독..
영국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전임자 토머스 투헬 감독과 마찬가지로 내부 불화로 위기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겨울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에 부임했으나 아쉬운 실적을 남겼다. 컵대회 2개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실패를 맛봤다. 자연스럽게 PSG에서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이기에 포체티노 감독의 리턴설이 도는 것. 토트넘도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마음에 드는 감독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익스프레스는 "포체티노 감독은 입지가 불안한 PSG를 떠나 토트넘 복귀를 꿈꾸고 있다"면서 "그는 PSG와 1년 계약이 남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반면..
황선우는 16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6의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주니어 신기록(1분45초92)을 수립했던 황선우는 6개월 만에 다시 제 기록을 0.96초 단축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황선우의 이날 기록은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1분44초80)에 불과 0.16초가 뒤지는 좋은 기록이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대 기록을 낸 한국 선수는 박태환과 황선우뿐이다. 비록 미국, 호주 등 수영 강국의 대표선발전이 남아 있지만 올 시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랭킹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역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