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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병제와 남녀평등복무제를 공식 제안했다. 박 의원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청년들을 헐값에 강제로 징집하는 징병제, 더 이상은 안된다”고 밝혔다. 모병제란 직업 군인으로 지원한 사람들로 군대를 유지하는 제도로 현행 징병제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모병제 도입은 김영삼 정부때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온 주장이다. 박 의원은 “한국 갤럽 여론조사 결과 2016년 ‘모병제 전면 도입’ 찬성 비율이 35%에서 2021년 43%로 증가했다”며 “모병제 도입에 대한 사회적 논의 시점이 본격화된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모병제 대상자들에게 100대 대기업 초봉 수준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녀평등복무제를 “모병제 ..
장교 임관 후 교육을 받던 남녀 소위가 교육시설 내 초소에서 휴일 낮 시간을 활용해 만났다 적발된 가운데 누리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26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보병학교에서 신임장교 지휘참모관리과정(OBC) 교육생인 남녀 소위가 휴일인 지난 23일 사용하지 않는 초소에서 휴식을 취하다 순찰 중인 근무자에게 발견됐다. 여 소위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며 남 소위는 제3사관학교 출신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빈 초소에 군용 모포 등을 바닥에 깔아놓고 배낭, 간식, 식수 등도 구비했다. 이들은 함께 교육 훈련을 받다가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장교 임관 후 지난 3월부터 교육을 받고 있는 이들은 6월 말 수료 때까지 외출과 외박이 통제된 상태다. 이들의 밀회는 근무자가 현장 사진을 단톡방에 올리면서..